[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제 곡물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해외농업자원 확보를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한편,「비상시 해외농업자원반입 매뉴얼」은「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제33조에 따른 해외농업자원의 국내반입 절차 마련을 위해 수립(`19년)되었으며, 국제곡물조기경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등과 같은 비상사태로 인해 농식품 사재기 및 물류 차질 우려로 일부 국가가 주요 곡물 수출을 제한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최초 비상상황 발생 단계부터 해외농업자원 반입협의회 구성·개최, 반입명령 시행 단계까지 전 단계별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시 해외농업자원 반입명령 매뉴얼’의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실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각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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