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PC방·안마시술소 및 퇴폐 업소 등 불법 영업행위 단속 병행,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협조 절실”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강남구가 서울시의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지난 9일부터 단속반을 대폭 확대하고, 관내 유흥시설과 성인PC방, 안마시술소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기존 2개조였던 특별 합동단속반을 10개조로 늘리고, 강남·수서경찰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관내 유흥시설 225개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를 어긴 영업주나 이용자는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성인PC·DVD·멀티방과 안마시술소 등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유사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불법 영업현황과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수면방이나 이용원 등 유사 성행위를 제공하는 퇴폐 업소들이 없는지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 조치키로 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