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윤지온이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어제(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 14회에서 윤지온은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대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말미 연쇄살인범 지우개로 누명을 쓴 동백(유승호 분)이 생포된 위기의 순간, 예상치 못한 반전이 불어 닥쳤다. 잡힌 이는 뜻밖에도 동백으로 분장한 오세훈(윤지온 분)이었던 것. 이어 해맑은 웃음을 짓는 그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세훈은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에 동백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열혈 형사인 오세훈을 완벽 소화하며 재미와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는 윤지온의 매력을 모아봤다.

 

# 거침없는 행동력, ‘심멎’ 긴장감 선사

7회 방송에서 오세훈이 찰나의 순간 범인의 휴대전화에 수사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12회 방송에서는 지우개의 위협을 목전에 둔 절체절명의 상황, 홀로 향한 영안실에서 예리한 관찰력으로 냉동고 안의 노관규를 발견해내기도. 민첩한 상황판단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자랑하는 프로 형사 ‘오세훈’의 캐릭터에 윤지온만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 상남자와 소년을 오가는 반전매력

오세훈은 프로 형사다운 진중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수사에 몰두, 결정적인 순간이 닥칠 때마다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해낸 것. 더불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으로 정의감 가득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진재규(조한철 분) 살인 공모 혐의로 동백이 체포될 위기에 처한 순간에는 거침없이 달려 나가며 상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해맑은 소년미를 겸비해 반전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11회 방송에서는 진재규의 죽음으로 사퇴하게 된 한선미(이세영 분)의 집을 예고 없이 방문, 능청스러운 미소로 그녀의 경계심마저 무너뜨리며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 시청자들 울고 웃게 하는 특급 브로맨스

오세훈은 ‘동백저스’의 막내로 활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동백이 향하는 곳이라면 “형님!”이라고 외치며 어디든 따라나서는가 하면, 구경탄(고창석 분)과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회에서는 여론으로 인해 연쇄살인범으로 몰린 동백의 누명을 벗기 위해 강지은(전효성 분) 기자를 찾아가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가슴 뭉클해지는 브로맨스를 따뜻하게 그려낸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이렇듯 윤지온은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거침없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는 그가 남은 방송에서 어떤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신 스틸러로 자리 잡은 윤지온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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