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경, ‘연기 내공+팔색조 매력’ 겸비...변신의 귀재

[RNX뉴스 강은혜 기자] 배우 최명경이 루트비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루트비컴퍼니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최명경이 루트비컴퍼니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오랜 시간 연기에 대한 애정을 갖고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최명경은 연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는 배우다.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 등 장르의 경계 없이 활발한 활동으로 보다 많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배우 최명경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98년 대학로에 입성한 최명경은 20여 년에 이르는 무대 생활을 거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아리랑 랩소디’, ‘밑바닥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아리랑’, ‘공동경비구역 JSA’, ‘인당수 사랑가’, 드라마 ‘해치’. ‘동네 변호사 조들호’, ‘힐러’, ‘대풍수’, ‘추노’, ‘로비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매 작품마다 깊이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내비쳤다.

최근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세종문화회관 l 20.02.14~02.29)에서 2016년 함께했던 관록의 배우 신구, 손숙과 또 한번의 호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과 인상을 남긴 최명경은 2013년 뮤지컬 배우로 보폭을 넓혀가며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명경은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다정한 마음과 유머까지 겸비한 북한군 오경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뮤지컬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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