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관내 대표 휴양지인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치유의 숲, 탐방로, 산책로 등을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그 동안 통제됐던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정상 운영 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산림휴양 마니아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6일부터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이용하였던 산림문화휴양관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5월 1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4월 27일 오전9시부터 숲나들e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5월중 진행할 예정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통제기간동안 휴양림 재개장에 대한 문의가 많아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운영재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활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