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각각 다른 시기에 오지 마을의 학교로 부임한 두 선생님이, 마주친 적은 없지만 서로 같은 공간, 서로 다른 시간에서 하나의 일기장을 두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슴 아련한 로맨스로, 다양성영화로는 이례적인 총 관객 7만여 명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했고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따스한 감동에 여운을 남겼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 요즘,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포인트가 가득한 <선생님의 일기>가 CGV 인생영화 기획전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이번 CGV 인생영화 기획전으로 다시 만나게 될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낭만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를 휩쓴 화제작으로 2016년 11월 개봉 당시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개봉과 동시에 태국 박스오피스는 물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태국 대표 후보작으로 출품되기도 했으며, 해외 20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잡은 영화로 알려졌다.

<선생님의 일기>는 2016년 개봉 당시 영화를 본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는 영화, 보는 내내 깨끗하고 맑아지는 기분이었다.”(@lgen****), “태국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고, 영상미가 돋보였다.” (@godw****), “자극적인 영화들의 홍수속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영화였어요.”(@dais****) 등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씨네21>의 이화정 기자는 “합이 잘 맞는 깔끔하고 풋풋한 멜로”라고 호평했고, 별점이 짜기로 유명한 박평식 평론가도 <선생님의 일기>에 별점 6점을 주어 이 영화만이 품고 있는 작품성 또한 놓치지 않아, 개봉한 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가슴에 더욱 오래 남는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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