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짝이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결혼정보서비스부문’을 수상했다.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사회적 약자들 역시 결혼이나 재혼을 향한 바람은 누구보다 간절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액의 회원가입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가입 거절 등으로 감히 엄두도 못 내는 현실에서 예비 사회적기업 행복출발 짝에서는 가입비 무료로 정상회원 활동함으로써 일반인과 똑같이 결혼, 재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이혼, 사별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과 장애우들이 많은 현실 속에 행복출발짝의 행보는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기업 출신으로 임원 퇴직한 김동호 대표가 2000년에 설립한 행복출발 짝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서 도전장을 내며 3년 전 자본금 3억으로 법인 전환하여 혁신적인 변화를 맞았다. ‘현 시대에 가장 큰 사회 문제인 고령화, 저출산, 결혼 기피 현상, 이혼율, 장애인 결혼문제 등에 대한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욕구를 가장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결혼, 재혼’이라는 명제 아래 행복출발짝은 기존 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고객 지향 솔루션으로 고객이 선택하고 추천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는 고객의 목적은 결혼의 성사이기 때문에 기존 업체의 고액선불제 시스템에서 성사 이후 성사비를 내는 합리적인 초혼후불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저성장 소비 침체 현실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초기 가입비 덕분에 다수의 회원 확보가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매칭프로그램과 함께 최적의 짝을 찾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진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택하는 원플러스원 마케팅을 이어간 결과, 행복출발 짝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후불제 시스템 도입 초창기, 장기간 적자로 자금 압박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 결혼정보업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행복출발 짝은 이와 더불어 2016년 하반기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일반 기업은 이윤 추구가 최고의 목표지만 사회적기업은 사회 환원과 베풂, 나눔이 최고의 목표다. 행복출발 짝은 일반 회원 1명이 가입하면 사회적 약자 1명이 무료로 회원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결혼 정보회사의 신문화 창출과 가치 소비문화에 앞장서 행복한 사회공헌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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