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강경화 장관은 3.25(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코로나19 행동 기반(COVID Action Platform)」 화상회의에 참여하였다.

오늘 회의에는 강경화 장관 외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회장, △라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회장, △짐 스나베 지멘스앤메르크스(Simen&Maerks) 최고경영자, △앨런 조프 유니레버(Unilever) 최고경영자, △찰스 리 홍콩 증권거래소(HKEX)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했다.

강 장관은 「세계 상황 점검(World Update)」이라는 주제 하에서 초기의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한국의 현재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개방성·투명성 원칙과 압도적인 진단 역량에 기반하여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특히 4월로 연기된 개학을 앞두고 집단 감염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향후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강력한 전 국민적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대규모의 즉각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하였고, 특히,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들을 계속 강구하고 있는 상황도 소개하였다.

오스트리아 쿠르츠 총리는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현황을 설명하였고, 특히 발언자 중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및 감염병혁신연합(CEPI) 회장이 한국이 여타 국가들에게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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