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래퍼 카디 비가 '코로나바이러스' 노래의 로열티 전액을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디 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때문에 두렵다며 정부와 중국을 욕하는 디스 랩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5일 DJ iMarkkeyz가 그녀의 말을 편집해서 노래로 바꿨고, 이 노래는'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제목으로 틱톡과 유튜브에서 유행했다.

17일에는 iTunes 차트 96위를 기록했다가 2시간 만에 11위에 올랐다.

카디 비와 DJ iMarkkeyz 둘 다 이 노래의 수익금은 모두를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디 비는 DJ iMarkkeyz와 자신에게 이 노래로 인한 로열티가 당장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나 "앞으로 몇 달 후까지도 그 바이러스로 인해 해고될 경제적 문제를 가진 가족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로열티를 받았을 때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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