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토 홈피 예약 후 익일 오후 2~5시 방문 수령 … 스마트도서관 운영 재개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구립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대면을 최소화한 예약대출서비스 ‘내일드림(dream)’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립도서관 24개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전면 휴관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식 개관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지키면서도 대면을 최소화한 예약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립도서관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0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리모델링 중인 역삼도서관과 정다운도서관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매주 화~토요일 오후 2~5시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예약한 뒤 다음날 같은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3주이며, 1인당 5권까지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스마트도서관(무인 도서대출반납기)을 재개하고,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 내 오디오북·영어원서 서비스 및 전자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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